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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EBS 다큐, 자본주의 1장 돈은 빚이다.

by 매니뷰어 2021. 5. 4.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의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 정말 많다.

자본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쌓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이 다큐라고 생각한다. 영상물로 되어 있어 특히 책 읽기를 꺼리는 사람들에게 아주 안성맞춤일 것 같다. 보통 1시간 정도 되는 분량이지만 이곳에서 핵심만 요약해서 적겠다.총 5부작으로 오늘부터 차근차근 자본주의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누군가가 저금하거나 갚은 돈으로 나에게 대출을 해준다고 생각하는가?
대개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즉 은행은 예금 한도 내에서만 돈을 빌려주지는 않는다.
만약 예금 한도 내에서만 돈을 빌려준다면 시중에 도는 돈은 조페국(중앙은행)에서 찍은 돈만 시중에 돌아다닐 것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그것보다 훨씬 많은 돈이 돌고 있다. 은행은 정부와 약속을 한다. 들어온 돈의 10%를 제외한 90%의 돈은 대출해줘도 된다고, 그래서 없던 돈인 90%의 돈이 새로 생긴 것이다. 그런 90%의 돈을 신용통화라고 한다. 그리고 10%의 돈을 부분 지급 준비율이라고 한고, 은행이 예금 고객에게 줄 돈으로 쌓아 둬야 하는 금액이다. 그리고 은행들은 대출을 해줌으로써 계속해서 신용통화를 발생시키고 그에 따른 통화량은 계속해서 증가한다. 이 과정을 '신용창조' 라고 한다.

 

 

 

위 그림은 중앙은행에서 5000원의 돈을 처음 찍어내었지만 다른 은행들을 거치며 그 은행들이 신용통화를 생성해나가며 계속해서 불어나가고 끝에 가면 5천억 원인 통화량이 6조 60억 원까지 불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돈은 빚이라는 이유이다.

 

 

 

물건을 살 때 작년보다, 심지어는 몇 달 전에보다 물값이 비싸진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수요가 늘거나 공급이 부족해져서 가격이 올랐을까?

그러기엔 수요가 눈에 뛰게 증가하지 않아도, 공급이 줄어들지 않아도 물값은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수요와 공급의 관계 말고도 물값이 꾸준하게 오르는
어떠한 이유가 있는 것은 자명하다.


 

물가가 꾸준히 오르는데 있어서 가장 큰 이유는 통화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즉 통화량 증가로 화페가치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지금의 경제 호황은 돈이 아니라 빚으로 쌓아 올렸기 때문에 과도한 인플레이션 후에는 통화량 축소로 물가가 하락해, 경제 활동이 침체되는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이 필연적이다.

 

 

 

 

자본주의 사회에는 빚 보존 법칙이 지배한다. 따라서 누군가가 돈을 얻고 빚을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하게 된다. 통상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함께 말하지만 자본주의는 민주적이지 못하다. 자본주의는 은행가를 위한 체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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